호주 근로자 5명 중 1명 “업무에 ‘챗봇’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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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 효율적 향상 위해 AI 기술 도입 권장
젊은 세대로 갈수록 많은 근로자들이 업무에 광범위하게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요구하는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계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데에 초점을 둔 컴퓨터 과학의 한 분야다. AI 기술이 가장 많이 활용되는 부문은 이미지 및 음성 인식, 가상 개인비서, 질의응답,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량 등이다.
시장조사업체인 파인더(Finder)가 호주 근로자 6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17%가 챗봇 기술에 의존해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가장 많이 이용되는 챗봇은 오픈AI 개발사의 챗GPT(ChatGPT)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빙챗(Bing Chat)이었다.
세대별 챗봇 이용률은 Z세대가 23%로 가장 많았으며 Y세대는 19%, 베이비붐 세대는 8%에 불과했다. 또한, 설문조사 응답자의 5%가 AI 기술을 매일 활용, 12%는 지금까지 한 두 번만 사용해봤으며, 20%는 아직 이용해보진 않았지만 향후 사용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쿡(Graham Cooke) 파인더 대표는 “AI 기술이 우리의 근무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AI를 활용하면 몇 시간이 걸리는 작업을 이제 몇 초 안에 완료할 수 있다. 근로자들은 사무실의 생산성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신기술에 적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한편, 연방과학산업연구원(CSIRO)과 산업혁신과학부(DISS)의 조사에 따르면 AI를 포함한 최첨단 디지털 기술은 2028년까지 호주 경제에 잠재적으로 3,15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AI 기술 단독으로 2030년까지 22조1,7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세계 경제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