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발론 에어쇼’ 개막.. 중국・러시아는 초대 않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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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설계 ‘신형 무장 드론’ 첫 공개 관심
호주가 설계한 신형 무장 드론을 포함한 새 방어 기술이 28일 개막한 ‘2023년 아발론 국제 에어쇼(Avalon International Air Show)’에서 공개된다.
무인 항공기 기술은 이번 에어쇼의 핵심 주제로 떠오르고 있다. 호주 공군의 최고 지휘관은 저비용의 무장 드론을 대량으로 확보하여 잘 무장한 적들에게 맞설 것이라고 시사했다.
호주 공군 사령관인 롭 칩만 공군중장(Air Marshal Rob Chipman)은 27일 국제 대표단과의 회의 석상에서 “강력함, 신속함, 파트너십을 통해 달성한 우리의 경쟁적 우위는 미래의 충돌을 저지하는 데 필수적일 것”이라며 항공 우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칩만 사령관은 “이는 단지 플랫폼과 기술에 관한 것이 아니다. 우리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우수 인력에게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의 회복력과 지략이 없었다면 우리는 오늘날 매우 다른 결과를 놓고 반성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팻 콘로이 국방산업장관은 아발론 에어쇼의 복귀를 “남반구는 아니더라도 호주 최고의 에어쇼”라며 환영했다.
주최 즉은 거의 800개 회사가 참가하는 이번 아발론 에어쇼는 30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ABC에 따르면, 에어쇼에서 공개될 무장 드론은 호주 BAE 시스템즈가 개발했으며 3년 내에 국내 생산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과 러시아는 28일부터 시작해 3월 5일에 끝나는 이번 에어쇼에서 제외됐다.
호주 국방부는 “인도・태평양의 전략적 긴장이 고조되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째로 접어들면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 이번 행사에 초청받지 못했다”고 ABC에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은 “올해, 호주 국제 에어쇼 항공우주 및 국방 박람회에 56명의 국제 대표단이 참가한다”면서도 “중국군과 러시아군 대표는 초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약 7억 5,000만 달러를 규모의 대방사 유도 미사일의 호주 수출을 승인했다.
호주는 미국에 63기의 사거리 연장형 첨단 대레이더 유도 미사일(AARGM-ER), 다수의 훈련용 미사일, 모의탄 미사일을 판매할 것을 요청했다.
미국 국방성 산하 국방안보협력국은 성명에서 “적의 방공망과 관련된 육상 또는 해상 레이더 방출기를 억제 및 파괴하여 현재와 미래의 위협에 대처하는 호주의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