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뉴스 미디어 시장의 최근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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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발표는 한국언론진흥재단(Korea Press Foundation: KPF) 미디어연구센터 책임연구위원 김선호 박사가 9월 30일 2022 호주미디어전공대학생 방한 연수(한국국제교류재단(KF) 주최)로 재단을 방문한 시드니대 미디어학과 학생들 1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한 내용이다. 필자의 허락을 받아 한호일보에 게재했다. - 편집자 주(註)
뉴스소스, 한국 온라인 55% • TV 40% • 신문 4%
디지털 뉴스소스〉네이버 등 포털 76% • 소셜미디어 9%
뉴스 신뢰도〉한국 30점 • 호주 41점, 언론자유는 비슷
한국과 호주에서 뉴스 얻는 주요 소스(sources) 대체로 비슷했지만 한국에서는 온라인(포털)이 가장 강했다. 호주에서는 온라인과 TV가 거의 대등했다. 신문이 뉴스 공급원이라는 비율은 호주가 6%, 한국은 이 보다 더 낮은 4%에 불과했다.
2017~2019년 3년동안 ‘지난 주 한번도 뉴스로 사용한 적이 없다’는 설문조사에서 신문의 비율은 74%, 75%, 75%로 높았다. 이는 4명 중 3명이 지난 주 뉴스 소스로 신문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다라는 의미다.
TV에 대한 비율은 17%에서 15%로 2% 낮아졌다. 온라인 비율 17%에서 15%로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10명 중 8명 이상에게 뉴스 소스는 온라인이라는 의미다. 특히 핸드폰을 통해 쉽게 뉴스를 접하는 인구가 급증했다.
디지털 뉴스의 주요 소스
네이버•다음 등 미디어 포털의 뉴스 집합체(news aggregators) 또는 검색(search) 엔진이 76%로 1위였다.(평균 31%, 호주 31%) 소셜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등)는 9%(평균 24%)로 최하위권이었다.(호주에서는 24%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미디어 홈페이지 또는 앱(app) 직접 검색은 한국에서 4%(평균 29%)에 불과했다.
디지털 뉴스 플랫폼 점유율
톱 10: 네이버(66), 유튜브(40), 다음(34), 카카오톡(28), 페이스북(27), 구글 뉴스(25), 인스타그램(8), 카카오 스토리(7), 트위터(7), 밴드(6), 애플뉴스(6)
한국과 호주의 인기 소셜플랫폼(2022년) 비교
한국과 호주의 뉴스 신뢰도
〈한국〉
2016년 22점에서 2022년 30점으로 상승(46개국 중 40위)
톱 5: YTN, SBS뉴스, KBS뉴스, JTBC뉴스, 연합뉴스TV 순
〈호주〉
2016년 43점에서 2022년 41점으로 소폭 하락(46개국 중 20위)
톱 5: ABC뉴스, SBS뉴스, 지방지 또는 로컬 뉴스, BBC뉴스, 채널7 뉴스 순.
언론 자유
〈한국〉
72.11점. 180개국 중 43위(2022년)
코멘트: 커뮤니케이션 테크놀로지의 리더인 한국은 언론 자유와 다양성을 존중하는 민주주의 국가다. 그럼에도 종종 과거의 전통과 기업의 이익으로 인해 기자들의 감시자 역할을 방해한다.
〈호주〉
73.77점. 180개국 중 39위(2022년)
코멘트: 미디어 소유가 소수에 너무 집중되면서 언론 자유가 취약해 졌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