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미술관 작품 기부자 '봅 스레더사스'는 전 나치정보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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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 작고, 유명 호주 작가 그림 등 100여점 기부
울릉공시의회, 유대인 대표단체와 미팅 대응 논의
울릉공시의회, 유대인 대표단체와 미팅 대응 논의
생전의 봅 스레더사스
울릉공미술관(Wollongong Art Gallery)에 100여점의 작품을 기증했던 봅 스레더사스(Bob Sredersas)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리투아니아(Lithuania)를 점령한 독일의 나치 정보요원(Nazi security service)이었던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약 40년 전인 지난 1982년 작고한 본명 ‘브로니우스 봅 스테더사스(Bronius "Bob" Sredersas)’는 그레이스 코신톤-스미스(Grace Cossington-Smith)와 아서 스트리튼(Arthur Streeton)을 포함한 유명 호주 작가들의 작품 100여점을 울릉공미술관에 기증해 전시관 중 그의 이름을 딴 전시 공간도 있다.
울릉공미술관
한 전직 울릉공 시의원의 제보를 받고 NSW 유대인 대표기관(Jewish Board of Deputies)과 시드니 유대인박물관( Sydney Jewish Museum)이 조사를 시작했고 스레더사스가 나치 정보관이었다고 최근 확인했다.
이 이슈와 관련해 이번 주 울릉공 시의회와 시드니 유대인 박물관 조사관의 면담이 예정돼 있다.
고든 브래드버리(Gordon Bradbery) 울릉공 시장은 “조사 결과를 통보 받았으며 아직은 코멘트를 할 단계는 아니다. 기증 받은 작품 전시와 관련해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작품 소장과 역사에 대해 지역사회와 세계에 공개 설명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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