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호주 보험비용 1위는 ‘우박 폭풍’… 중동 전쟁 여파로 수리비 더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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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퀸즐랜드 남동부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를 강타한 대규모 우박 폭풍이 2025년 호주에서 가장 큰 보험 피해를 남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보험위원회(ICA)는 극한 기후로 인한 2025년 보험 손실 추정치를 35억 달러에서 48억 달러로 상향했습니다.
특히 11월에 발생한 폭풍·우박 피해는 약 9만 3천 건의 보험 청구, 총 17억 8천만 달러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차량 파손, 유리·지붕 손상, 침수, 나무 전도로 인한 피해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같은 해 발생한 열대성 저기압 Alfred는 청구 건수는 더 많았지만 비용은 약 15억 달러로 우박 피해보다 낮았습니다.
퀸즐랜드는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비용이 많이 든 극한 기후 피해 5건 중 4건이 발생한 지역으로, 북부 퀸즐랜드 홍수와 봄철 폭풍 피해도 각각 3억 1,600만 달러, 8억 9,500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ICA는 중동 지역 전쟁으로 인한 공급망 차질이 건축·운송 비용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어, 향후 주택 수리·재건 비용이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2025년 한 해 동안 호주 전역에서 극한 기후로 인한 보험 청구가 전년 대비 6배 증가, 경제적 총 피해는 86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ICA는 “지역사회를 보호하고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홍수 방지 제방, 댐 등 대규모 인프라 구축이 필수”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 변화가 이미 보험 시장과 지역사회에 구조적 부담을 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국제 분쟁으로 인한 공급망 불안이 자연재해 복구 비용을 더욱 가중시키는 악순환을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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