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동부, 집중호우로 바이런베이 도심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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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사우스웨일스 북부 지역에 강한 비구름이 몰려오면서, 바이런베이 도심 곳곳이 갑작스러운 홍수로 물에 잠겼습니다. 특히 바이런 스트리트와 존슨 스트리트 일대는 차량 바퀴 절반까지 물이 차오르며 상점과 도로가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기관에 따르면, 오늘 오후 한 시간 동안 북부 리버스 지역에는 75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발리나 지역도 세 시간 만에 86mm의 비가 내리며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호주 기상청은 오후 1시경 강한 비를 동반한 심각한 뇌우 경보를 발표했으며, 현재까지도 유지되고 있습니다.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에도 비슷한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이프스위치, 로건, 브리즈번 시티, 모어튼 베이 일대는 강한 비와 돌발 홍수 가능성이 높아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이번 폭우는 최근 몇 주간 이어진 저기압대와 열대성 수분의 영향으로, 이미 지반이 포화된 상태에서 추가 강수가 더해지며 홍수 위험이 더욱 커진 상황입니다. 뉴사우스웨일스, 빅토리아,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일부 지역에서도 최근 광범위한 침수가 발생한 바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비구름의 배경에 마든-줄리안 진동(MJO)이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는 적도 부근을 따라 30~60일 주기로 이동하는 대규모 대기 파동으로, 특정 시기에는 호주 북부와 중부 지역의 강수량을 크게 증가시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은 3월 후반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은 4월 초까지도 비가 계속될 수 있다고 전망됩니다.
호주 기상청의 장기 예보에 따르면, 4월부터 6월 사이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북부 지역은 예외적으로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이번 폭우는 이미 젖어 있는 지반 위에 다시 강한 비가 더해지면서 돌발 홍수 위험이 더욱 커진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역 주민들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이동을 자제하고 기상 경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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