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월드 확장 계획… 코알라 서식지 4만㎡ 사라질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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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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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관광과 경제, 그리고 생태계… 무엇을 먼저 지켜야 할까요?”


골드코스트의 대표 테마파크 드림월드가 30헥타르 규모의 확장 계획을 추진하면서, 코알라 서식지 42,285㎡가 제거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 개발안은 리조트, 주거지, 관광 허브를 포함하며, 퀸즐랜드 정부는 이를 ‘경제적·환경적 국가 이익’으로 간주해 신속 승인(call-in powers)을 검토 중입니다.


생태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에는 1,072그루의 코알라 서식 나무가 있으며, 이 중 일부는 개발을 위해 제거될 예정입니다. 다만, 개발사는 “필요 최소한의 나무만 제거하겠다”고 밝혔고, 코알라가 머무는 나무는 절대 건드리지 않겠다는 방침도 함께 제시했습니다. 현장에는 코알라 감시 요원이 배치되어, 동물이 스스로 이동할 때까지 기다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이 개발안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호주 고유종의 생존권과 생태계 보존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정부와 기업, 그리고 시민 모두가 이 균형을 어떻게 맞춰갈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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