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호주, 다시 라니냐로… 기상청 분석 방식 바뀌며 강우 예측도 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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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올해 호주는 다시 한 번 습하고 구름 많은 라니냐(La Niña) 기후 패턴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기상청은 최근 해양 온도 분석 방식을 전면 수정하면서, 기존보다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는 단순히 해수면 온도의 절대값을 기준으로 분석했지만, 이제는 상대 니뇨 지수(Relative Niño Index)라는 새로운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이 지수는 급격히 상승하는 해양 온도 변화를 더 정확히 반영하며, 엘니뇨가 과대평가되고 라니냐가 과소평가되는 기존 문제를 보완합니다.
이로 인해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호주 북부와 동부 지역에는 평균 이상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봄과 초여름의 낮 기온도 다소 낮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퀸즐랜드와 뉴사우스웨일스 지역은 구름 많은 날씨와 습한 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분석 변화는 단순한 기상 예보를 넘어, 기후 변화와 해양 온도 상승이 우리의 일상 날씨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우산 하나로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농업·에너지·건강까지 연결되는 복합적인 이슈죠.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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