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경화증(MS) 근로자 5명 중 1명 직장에서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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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약 2만5천명 해당, 20% “건강 상태 공개 후 불이익 당해”
“장애 있으면 업무기여도 낮다는 인식” 개선 필요
“장애 있으면 업무기여도 낮다는 인식” 개선 필요
MS 호주 통계
호주 직장에서 신경계 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차별 및 편견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다발경화증협회(Multiple Sclerosis Australia)가 다발경화증(MS)을 앓고 있는 근로자 500명을 포함, 직장인 1,7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5명 중 1명이 직장에서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공개한 후 해고당했다고 응답했다.
다발경화증은 뇌와 척수, 시신경 등 중추신경계에 발생하는 만성 신경 면역계 질환으로 20대에서 40대 사이에 흔히 나타난다. 호주에는 약 2만5,000명이 이 질환을 앓고 있다.
만성 신경계 질환 MS의 원인
응답자의 80% 이상이 질환이 있는 근로자도 일반인과 동등한 업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러나 한 응답자는 “장애 또는 질병이 있는 직원은 업무 기여도가 낮고 회사에 더 많은 것을 요구한다는 편견이 있다. 다른 동료들과 평등한 대우를 받지 못하거나 승진에 접근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데스 그레이엄 다발경화증협회장 또한 “지난 수십 년에 걸쳐 직장 내 차별 문화가 ‘근소하게’(marginally) 개선됐지만,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직원과 그렇지 않은 직원 사이에는 여전히 격차가 있다”며 “어떤 이유로든 그 누구도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는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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