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퀸즐랜드 북부에서 뱀 물림 사망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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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갈색뱀(사진:shutterstock)
퀸즐랜드 북부 디어라군(Deeragun)에서 한 남성이 뱀에 물려 부상을 입고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여 이 지역에서 뱀과의 조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화요일 오후 3시 이후 구조 요청을 받고 현장으로 달려갔다. 다른 곳에서 여러 차례 뱀에 물려 중상을 입은 피해자는 즉시 타운스빌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죽음에 이르게 한 뱀은 독성이 강한 것으로 악명 높은 동부갈색뱀으로 추정된다. 다만, 당국은 뱀의 종류를 명확히 하지 않았다.
동부갈색뱀은 호주의 여러 지역에 널리 퍼져 있으며 농업 활동으로 인해 변화된 서식지에서 번성하고 있다.
동부갈색뱀은흔하게 목격되지만, 사람이 물려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다.
호주에서는 매년 약 3,000건의 뱀 물림 사고가 보고되고 있으며, 이 중 갈색뱀이 41%를 차지한다. 매년 약 2명이 사망하고 있다.
뱀에 물려 사망하는 사고의 상당수가 피해자의 집 근처에서 발생한다. 뱀이 출몰하기 쉬운 지역 주민의 인식과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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