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퀸즐랜드 뇌우・폭우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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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민들은 기상청(BoM)이 주 전역에 폭풍과 폭우에 대한 심각한 기상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더욱 극심한 날씨에 대비하고 있다. 주 일부 지역은 폭염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주 남부 내륙 지역에는 돌발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
돌발 홍수로 이어지는 폭우를 일으킬 수 있는 심한 뇌우에 대한 경보가 센트럴 하이랜드(Central Highlands), 코얼필즈(Coalfields), 카프리코니아(Capricornia), 마라노아-와레고(Maranoa-Warrego), 와이드 베이-버넷 지구(Wide Bay-Burnett) 지역에 발령됐다.
남부 센트럴 하이랜드의 탄데라(Tanderra)에는 이미 오전 2시 44분까지 한 시간 동안 73mm의 강우량이 기록됐다.
기상청은 플린더스강(Flinders River), 웨스턴강(Western River), 워릴 크릭(Warrill Creek), 브레머 강을(Bremer River) 포함한 주 전역에 약한 수준의 홍수 경보도 냈다. 불루강(Bulloo River), 디아만티나강(Diamantina River, 어퍼 버데킨강(Upper Burdekin Rivers)에는 최종 홍수 경보가 내려졌다.
전 열대성 사이클론 키릴리(Kirrily)의 여파로 단 몇 시간 만에 약 한 달 치의 비가 내리는 등 악천후가 계속되고 있다.
마운트 베리맨 로드(Mt Berryman Road)에는 3시간 동안 170mm,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234mm의 비가 내리는 등 엄청난 강우량이 기록됐다.
또한 이 지역에서는 일요일 정오까지 24시간 동안 약 80만 건의 낙뢰가 발생했다.
기상청은 특히 남서부 지역에 해안 저기압이 형성되면서 습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