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우드사이드・에소와 '가스 공급 확대' 합의
작성자 정보
- 뉴스관리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07 조회
-
목록
본문
연방정부는 동부 해안 에너지 시장의 가스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가스 대기업인 우드사이드(Woodside) 및 에소(Esso)와의 합의를 마무리했다.
일요일(21일) 저녁 발표된 이번 합의에 따라 2033년까지 호주 남동부 해안의 가스 화력 발전소에 260페타줄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작년에 시행된 가스 시장 규칙(Gas Market Code)의 틀에 따라 이뤄진 이번 거래는 우드사이드와 에소가 더 높은 도매가격을 받는 대신 가스를 추가로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에 발효된 이 규칙은 가스 도매가격에 기가줄당 12달러의 가격 상한선을 설정했다.
이에 더해 가스 공급업체가 국내 도매시장을 우선시한다는 조건 하에 장관의 승인을 받아 이 상한선을 초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항도 이 규칙에 포함됐다.
국내 시장에만 공급하는 소규모 생산업체는 가격 상한이 면제됐다.
도매 시장은 가스 발전사와 대기업이 가스를 조달하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가정용 가스 또는 전기 요금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은 간접적이고 평하기가 복잡하다.
크리스 보웬 에너지장관과 마들렌 킹 자원장관은 260페타줄 이상의 가스 추가 공급은 2년 반 동안 모든 동부 해안 가스 발전소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이라고 강조했다.
보웬 장관은 "우리는 가격을 고정하고 국제적인 불안정이 국내 가스 사용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가스 행동 규칙을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조치는 국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를 해결하고 가스 시장에 안정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1월, 장관들은 세넥스(Senex)와 APLNG의 개별 신청을 승인하여 가스 304페타줄을 추가로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앤소니 알바니즈 총리는 노동당 의원과 상원의원들을 수요일(24일) 캔버라로 불러 생활비 지원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 회의를 소집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