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 주총리 "골드코스트 재해 복구, 수년 걸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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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는 크리스마스 연휴 동안 주 남동부 지역을 강타한 폭풍과 홍수 피해로 주택 복구에만 수 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재난지원금(disaster recovery payments)을 신청한 피해 주민을 위해 지급된 금액은 1,500만 달러가 넘는다.
이 금액에는 지난달 골드코스트를 휩쓴 폭풍과 홍수 몇 주 전에 열대성 사이클론 재스퍼(Jasper)로 피해를 본 퀸즐랜드 극북 지역을 위한 지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 마일스 주총리는 폭풍이 가장 심각했을 시점에 골드코스트와 시닉 림(Scenic Rim)의 13만 가구에 전기가 공급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제(7일) 오후에도 70여 가구에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으며, 대부분은 탬보린 마운틴(Tamborine)에 있는 가구였다.
ABC 보도에 따르면, 퀸즐랜드주의 61,216건의 피해 평가 중 39건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평가됐다. 주 전체적으로는 약 85,000건의 지원금이 지급됐다.
일요일, 마일스 주총리는 이번 재난 피해로 인한 복구 작업에 수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일스 주총리는 "우리는 최근의 브리즈번 홍수(2022년)와 몇 년 전 스프링필드(Springfield) 폭풍의 경험을 통해 모든 사람의 집을 수리하는 데 몇 년이 걸리리라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 시장은 노동력 및 기타 공급 측면에서 계속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전 재해로 인한 복구 작업도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것이 현실이라고 인정했다.
퀸즐랜드주 역시 다른 주처럼 신규 주택 공급이 절실하다. 타주에서 퀸즐랜드주로 이주하는 인구는 주택 시장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이는 임대료를 상승시키는 한 요인이다.
이러한 상황을 설명한 마일스 주총리는 "우리는 주택 시장도 계속 신축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두 가지를 모두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리 와트 연방 비상관리장관은 일요일에 연방 재난지원금 및 월요일 2시부터 가능해진 재난수당 등 추가 재정 지원책을 발표했다.
와트 장관은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건"인 두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복구하는 데는 시간에 걸릴 것이라며 "알바니지 정부는 모든 단계에서 피해 주민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주택에 심각한 피해를 보았거나 심각한 상처를 입은 주민은, 요건을 충족한다면, 성인은 1인당 1,000달러, 미성년자는 1인당 500달러를 일회성으로 받을 수 있다.
재난수당은 직장을 잃은 구직자에게 구직수당(Jobseeker) 수준에서 최대 13주까지 지급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