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국립대학교에서 흉기 공격, 피해자 중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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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캠퍼스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피해자 4명 발생
ACT 경찰, 20대 남성 용의자 체포
용의자 출입 경위 및 범행동기 조사 중
16951050469947.png 알렉스 오펠은 월요일 오후 ANU에서 두 명의 여성이 칼에 찔린 후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되었다.

지난 월요일 오후 캔버라에 위치한 호주국립대학교(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에서 여학생 2명을 흉기로 찌른 사건의 용의자 남성 알렉스 오펠(Alex Ophel,24)이 범죄 직후 체포되었다. 그는 살인미수, 폭행 혐의 2건, 살인에 사용될 물건을 소지한 혐의 1건으로 기소되었다.

피해자 4명 중 2명의 2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1명은 중태에 빠졌고, 또 다른 1명은 안정을 취한 상태이다. 또 다른 피해자인 남성 2명은 비교적 가벼운 상처로 병원치료는 받지 않았다. 

ACT 경찰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라 오펠이 월요일 오후 2시 40분경 펠로우스 오발(Fellows Oval) 축구장에서 프라이팬으로 남학생의 머리를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여학생을 뒤쫓아 흉기로 여러 차례 찔렀으며, 또다른 남학생에게 다가가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다고 말했다. 사건의 피해자 중 2명은 유학생이며,  2명은 국내 유학생이라고 밝혀졌다.

오늘 아침 경찰 기자회견에서 스테파니 레너드(Stephanie Leonard) 대변인은 “현재 용의자의 범행 동기와 ANU까지 어떻게 출입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ANU 부총장 브라이언 슈미트(Brian Schmidt)는 월요일 오후 학생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현재 수사가 진행중이니 사고 현장에 접근을 하지 말아달라. 부상을 입은 친구와 가족들을 생각해달라.’고 전했다.

수사관들은 사건을 목격했거나 사건 영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범죄 신고 센터(1800 333 000) 또는 crimestoppers.com.au(참조: P2193413)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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