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 수당, 청년 수당, 육아 수당 격주 40불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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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동안 정부의 생활비 스트레스 경감 정책이 차례로 시행되면서 수백만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각종 임금 지원 수당 금액이 이번 달 말부터 인상된다.
구직 수당 (JobSeeker), 쳥년 수당 (Youth Allowance), 배우자가 있는 경우의 육아 수당 (partnered Parenting Payment)은 이번 달 말부터 2주 40불씩 오른다.
호주 전역에서 구직 수당을 받는 인구는 78만 2,000명, 청년 수당은 22만 2,000 명, 배우자가 있는 경우의 육아 수당은 6만 4000 명에게 지급되고 있다.
배우자가 없는 경우의 육아 수당에도 변경이 생긴다.
이전에는 가장 어린 자녀가 8세가 되면 수당 지급이 중단되었으나 이번 달 말 부터 막내 자녀가 14세가 될 때까지 계속해서 지급된다.
이 조치로 혜택을 받는 가구 수는 전국적으로 약 5만 7,000가구에 이른다.
렌트 보조금 최대 액수도 15%인상된다. 이로 인해 호주 전역에서 약 110만 명 가구가 인상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지난 30년 동안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정부는 계속해서 다양한 생활비 스트레스 경감 정책들을 내 놓고 있다.
정부가 9월 1일부터 한꺼번에 최대 60일 분량의 의약품 처방을 받을 수 있게 한 것도 생활비 지원 차원이다.
이러한 조치들을 시행하는데 약 47억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부는 현재 이러한 지출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짐 차멀스 재정부 장관은 “의약품 가격 인하, 청구서 지불 보조, 렌트비 보조등은 어려운 시기에 압력을 경감 시키기 위한 것”이라며 “이러한 조치는 오히려 경제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