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 목소리 찬성은 애국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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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표 “집착” 비판에 총리는 “문화 전쟁만 관심”
린다 버니 원주민장관은 국민투표에서 원주민 목소리 설립에 찬성표를 행사하는 것은 “애국 행위”라고 말했다.
버니 원주민장관은 5일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에서 원주민 목소리 찬성을 호소하며, 이 기구는 보건, 교육, 일자리, 주택 등 4가지 분야를 자문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설은 원주민 목소리 지지율이 약해지고 있다는 최근 여론조사를 배경에 두고 있다. 이 기구가 어떻게 작동할지가 불분명하다는 야당과 반대 진영의 전략이 먹혀들어갔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날 버니 장관은 “국민투표에 던질 찬성표는 호주를 통합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며 애국 행위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연방정부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제이슨 클레어 교육장관과 마크 버틀러 보건장관을 필두로, 버니 장관이 언급한 4개 분야 정책 개발에 대한 원주민 목소리의 역할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버니 장관은 원주민 목소리 반대 캠페인의 "트럼프식 정치"가 사회를 분열시키고 있으며, 이 캠페인의 “잘못된 정보와 허위 정보”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피터 더튼 야당 대표는 노동당 정부가 원주민 목소리에 “집착”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더튼 대표는 원주민 목소리가 정부 시스템 전체를 변화시키고, 원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결과물을 도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원주민 목소리의 자문 영역을 좁히려는 버니 장관의 시도에 “그것은 원주민 목소리에 대한 설계가 아니다”라고 따졌다.
개헌안 문구가 4가지 분야로 제한했다면 그 부분에서 논쟁을 하겠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예스23(Yes23)의 캠페인 디렉터인 딘 파킨은 버니 장관의 발언이 “원주민 목소리에 더 많은 형태를 제공했다”고 환영했다.
파킨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4가지 핵심 정책 영역이 “우리 공동체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일상적 문제와 일치했다”고 지원 사격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더튼 대표의 집착 발언을 겨냥하면서, 더튼 대표가 “경제 문제를 돕는 것보다 문화 전쟁에 더 관심이 있다”고 받아쳤다.
알바니지 총리는 “원주민 목소리에 대한 모든 질문은 자유-국민연립(연립)이 했다. 우리는 경제에 관해 얘기하고 그에 관한 것을 준비해 왔는데, 연립은 거부 외에는 답이 없다”고 말했다.
자유당의 재신타 남피진파 프라이스 상원의원은 버니 장관과 찬성 캠페인이 “괴롭히기 전술(bullying tactics)”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프라이스 상원의원은 원주민 목소리 논쟁이 노동당과 연립의 치열한 정쟁에 빠져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