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NSW 공립학교 교사 파업.. 6개월래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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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 인상, 근로 조건 개선 요구
주정부 “6월 예산안통해 조정 계획”
16516368617706.jpg 4일 NSW 공립학교 교사들이 파업을 단행했다.

4일(수) 수천명의 NSW 공립학교 교사들이 ‘24시간 파업’에 돌입해 시드니 CBD에서 주의사당으로 행진하며 급여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교사 충원 등)을 요구했다.

이날 공립학교에는 학생들이 정상 등교했지만 수업 없이 최소한의 감독을 받았다.

주정부는 다음 달 예산안에서 급여 분쟁을 해결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지만 교사들은 이를 거절했다. 6개월래 두 번째 교사 파업이다.

시드니 이너웨스트 소재 메릭빌초등헉교(Marrickville Public School)의 낸시 펜폴드(Nancy Penfold) 교사는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한 양호한 근무 조건 개선을 원한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교사를 채용하기 위해 교사들은 보다 나은 근로 조건과 경쟁적 급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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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잉글랜드(New England) 소재 초등학교와 고교 과정(K-12)의 공립학교인 우랄라 센트럴스쿨(Uralla Central School)의 마이클 래스본(Michael Rathborne) 교장은 “30년의 교직 교경력 중 현재 우리 학교 교사 사정이 가장 나쁘다. 나와 교감도 자주 학급을 맡아야 할 정도로 악화됐다”고 말했다.

교사들은 ‘학생들을 위해 파업한다(we strike for our students)’는 문구가 쓰인 배너를 들었다. 

교사연맹(Teacher's Federation)의 안젤로 가브리엘라토스( Angelo Gavrielatos) 회장은 “주정부에게 분쟁을 해결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다. 교사들은 너무 오래 기다려왔다. 정부가 반드시 행동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NSW 공공부문 급여 인상은 법으로 연간 2.5% 상한선이 설정돼 있다. 사라 미첼 교육부장관은 “예산안에서 전체 공공 분야에 걸쳐 급여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 수십억 달러가 필요한 큰 결정이란 점에서 파업이 아닌 예산안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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