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햄튼 우편물분류센터 13시간 머물며 절도 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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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북부, 범인 5-6명 우체국 직원으로 속여
경찰 1명 체포, 우체국 밴 불에 탄 채 발견돼
경찰 1명 체포, 우체국 밴 불에 탄 채 발견돼
25일(토) 오전 7시경 한 그룹의 절도범들이 호주 우체국 직원인양 속이고 퀸즐랜드 북부에 있는 한 우편물분류센터(Australia Post mail centre)에 들어가 13시간동안 수천개의 소포와 편지를 개봉하고 물건을 훔친 뒤 도주했다.
5-6명의 절도범들은 노스 록햄튼(North Rockhampton)의 머스그레이브 스트리트(Musgrave Street)에 있는 우편물센터에 들어갔다. 이 우편물센터는 퀸즐랜드 북부 카프리코니아 지역(Capricornia region)을 관장하는 곳으로 범인들은 무려 13시간동안 머물면서 수천개의 소포를 개봉하고 물건을 훔친 것으로 추정된다. 우체국은 아직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알렌스타운(Allenstown) 거주 34세 남성이 경찰에 체포, 기소돼 27일 법원에 출두했다. 경찰은 다른 공범들을 추적하고 있다.
우체국 배달 차량인 밴도 도난을 당했는데 25일 밤 11시반경 파크허스트(Parkhurst)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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