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놀즈 상원의원, 브리타니 히긴스 파트너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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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억압, 학대했다고 2차례 허위 주장”
자유당의 린다 레이놀즈 연방 상원의원(Senator Linda Reynolds)이 브리타니 히긴스의 파트너인 데이비드 샤라즈( David Sharaz)를 서호주 고법에 명예훼손으로 제소했다.
서호주 담당인 레이놀즈 상원의원이 제소한 이유는 “샤라즈가 2022년 트위터에 올린 2개의 내용에서 그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주장 때문이다.
히긴스는 지난 2019년 레이놀즈 당시 국방산업장관의 의회 보좌관으로 근무했을 때, 장관실 소파 위에서 동료인 브루스 레만(Bruce Lehrmann)으로부터 강간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ACT 고법(Supreme Court)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파티 후 의사당으로 돌아왔고 히긴스는 당시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레만은 그런 혐의가 없다고 강력하게 반박하며 무죄를 주장해 왔다. 이 소송은 배심원의 규정 위반(juror misconduct)으로 배심원단이 해산됐고 2월 2차 재판이 예정됐었지만 ACT 검찰의 기소 중지로 재판도 종결됐다. 무혐의 처분을 받은 레만은 민사 소송을 검토 중이다.
소장에서 레이놀즈 상원의원은 “샤라즈가 지난 2년동안 히긴스 재판과 관련해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가 성폭행을 당한 보좌관을 억압하고 학대한 사람이란 뉘앙스의 코멘트로 나를 괴롭혀 왔다(trolling comments). 이로 인해 나와 내 가족의 명예가 큰 손상을 받았다”라고 주장했다. 레이놀즈 상원의원은 “이제 형사 소송과 히긴스의 연방정부 상대 민사소송도 종료됐으니 나도 나의 명예를 보호할 것”이라면서 손해 배상, 샤라즈의 명예훼손적 주장 공표 금지 등을 청구했다.
그는 27일 명예훼손 전문 법조인에게 소송을 위임했다고 확인했다. 퍼스의 베넷(Bennett) 법무법인이 소송을 진행한다.
법무법인 아놀드 블록 리블러(Arnold Bloch Leibler)가 명예훼손 소송에서 샤라즈를 대변한다고 확인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