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즐랜드주, 앰폴 정유소 업그레이드 승인 ‘신속 처리’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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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라이튼 정유공장 58년된 노후 시설
퀸즐랜드주는 앰폴(Ampol)이 2년 안에 국내 마지막 두 정유공장 중 하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승인을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스티븐 마일스(Steven Miles) 퀸즐랜드 주총리 권한대행은 2024년 말까지 저황 휘발유를 생산하기 위해 노후화된 브리즈번 라이튼 정유시설(Ampol Lytton Refinery Brisbane)을 업그레이드한다고 선언했다.
연방정부는 전략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비바 에너지(Viva Energy)의 빅토리아주 질롱 정유소와 앰폴의 정유소를 개선하기 위한 보조금 지급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신속한 승인 절차를 통해 앰폴이 더 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마일즈 대행은 “이는 국가의 단 두 개 정유소 중 하나이며 퀸즐랜드주와 국가 전체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퀸즐랜드 주정부는 이 업그레이드 사업이 퀸즐랜드 기업과 소비자에게 더 깨끗한 저배출 연료를 공급하고 850개의 일자리를 보호하는 동시에 300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앰폴 프로젝트 마이클 그레이(Michael Grey) 디렉터는 58년된 정유소의 수명 연장 사업을 발빠르게 승인하겠다는 주정부의 움직임을 환영했다.
그는 기자들에게 “우리는 초저황 휘발유 제품을 2024년 말까지 호주 시장에 제때 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호주 정유사들은 아시아 경쟁사들과 고군분투하며 경쟁하고 있고, 탈탄소화 정책의 압박까지 받으면서 수년간 손실을 기록했다.
하지만 팬데믹과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한 공급 문제는 호주의 장기적 연료 안보에 대한 우려도 불러일으켰다.
이에 전임 정부는 현 정부가 재협상 중인 앰폴과 비바에 각각 1억 2,500만 달러의 정유시설 업그레이드 보조금을 2024년 말까지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화석연료 정제업체에 대한 초당적인 지원에도 불구하고, BP는 서호주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엑손모빌은 지난해 빅토리아주 알토나 공장을 폐쇄했다.
BP는 2025년까지 상업용 항공을 위한 바이오 연료를 만들기 위해 보카리나 시설(Bokarina facility)을 개조할 방침이다.
오세아니아 바이오퓨얼스(Oceania Biofuels)는 퀸즐랜드주 중부 글래드스톤(Gladstone)에 5억 달러 규모의 상업용 항공 연료 정제소를 계획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