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스, 물가 상승 힘입어 연수익률 4.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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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식료품 가격 3.8% 올라
지난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 총액 4억300만불
지난 회계연도 주당 배당금 총액 4억300만불
국내 슈퍼마켓 체인 콜스(Coles)가 연간 수익 10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다.
콜스는 6월 기준 지난 반년 동안 제품 가격을 3.8% 인상했다. 베이커리와 야채 등 필수 식료품이 가장 큰 타격을 받았다. 토마토와 피망, 브로콜리는 NSW 대홍수로 인해, 베이커리는 세계적 인플레이션 동향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신선 농산물 외 포장 제품들도 공급비용 인상에 따라 가격이 올랐다.
내년 1월까지 1,100개 제품에 대한 가격 동결, 500개 제품의 가격을 낮추려는 콜스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공급업체는 2차, 3차 가격 인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긍정적인 소식은 수해 피해가 복구되면서 농산물 작황이 호전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포장 제품은 다르다. 6월까지 3개월 동안 가격이 4.3%나 급등했다. 통계청(ABS) 자료에 따르면 콜스의 6월 분기 식료품 인플레이션은 5.9%에 도달했으나, 동종업체보다는 낮은 폭으로 올랐다.
물가 인상은 대형 슈퍼마켓의 이윤 증가를 뒷받침했다. 콜스는 총마진율 0.42%포인트 상승에 힘입어 연간 수익률이 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주당 30센트의 배당금을 받게 되는데 그 규모가 약 4억3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임원들에게는 300만 달러가 넘는 현금 보너스가 지급될 예정이며 이 중 스티븐 케인 CEO가 받을 금액은 89만 달러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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