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 “근무일 30% 집에서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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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환경•도시개발•교통망 등 변화 예고
호주 지식산업 근로자 23% ‘풀타임 재택근무’ 선호
포스트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는 근무 일수의 30%가 재택근무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테크놀로지코 오토노모 데 멕시코 연구소(Instituto Tecnologico Autonomo de Mexico)가 매달 미국 근로자 5천~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근로 인구의 55%는 현장 또는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반면 30%는 사무실 출근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 나머지 15%는 온전히 재택(또는 원격)근무를 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한, 고용주들은 임금 상승 제한을 위해 재택근무제를 이용, 이에 근로자들은 재택근무 권리를 지키기 위해 임금의 일부를 희생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더 나아가 이 같은 변화는 기업의 조직 환경과 도시계획, 교통망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팬데믹 초기인 2020년 5월부터 매달 실시되어온 이 설문조사는 전반적으로 근로자들이 재택근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에는 근무 방식 선호도를 두고 고용주와 직원 사이에 큰 격차가 존재했지만 고용주가 ‘하이브리드 모델’을 수용하면서 격차가 줄었다.
올해 멜번의 스윈번공과대학(Swinburne University of Technology)이 호주 직장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식산업 근로자의 23%는 풀타임 재택(원격) 근무를, 19%는 풀타임 사무실 근무를 선호했다. 나머지 58%는 사무실과 재택근무를 병행하는 유연한 근무제를 희망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