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남부 에드몬드슨파크 인구 100명 당 56명 코로나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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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번호 2174 시드니 최고.. 레핑톤, 스코필드, 복스힐 순
쇼핑, 외식, 엔터테인먼트 늘면서 고소득층 주민 감염 증가 추세
16497602130596.png 시드니 우편번호별 코로나 감염률. 색깔이 짙은 수록 높은 발병률을 의미한다 

우편번호별로 인구와 코로나 감염자를 비교할 경우, 우편번호 2174인 시드니 남서부 에드몬드슨 파크(Edmondson Park)가 거주 인구 100명 당 56명 감염으로 시드니에서 최고 감염 지역으로 꼽혔다. 그 뒤로는 인근의 레핑톤(Leppington)과 시드니 북서부의 스코필드(Schofields), 복스힐(Box Hill) 순으로 100명 당 35명 이상이 감염됐다.

이 감염 통계는 소프트웨어 개발자 에탄(Ethan)이 NSW 보건부의 감염 통계와 통계국의 2020년 인구 통계를 비교한 것이다.

일부 시드니 서부 지역 주민들은 3명 당 1명 비율로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면서 사회-경제적 여건에 따라 주민들의 감염 상태도 달라지고 있다.

동부 지역에서는 마스코트(Mascot)가 100명 당 30건이었고 본다이(Bondi)와 보태니(Botany)도 25건 이상이었다. 북부에서는 노스 라이드(North Ryde)와 맥쿼리파크(Macquarie Park)를 포함하는 우편번호 2113이 꼽혔다. 

에드먼드슨 파크는 신축 아파트가 많고 이민자 출신, 젊은층 가족이 많은 점이 특징이다. 오미크론 변이 감염 확산 전에는  100명 당 약 3% 발병률을 기록하면서 시드니 톱 20 안에 포함됐지만 당시 최고였던 길드포드(Guildford)의 절반 수준이었다. 

1649760214975.jpg 시드니 남서부 에드몬드슨 파크

애드먼드슨 파크 케미스트워크(Edmondson Park Chemistworks)의 마티나 유시프(Martina Yousif) 약사는 “이전의 감염 피크 당시는 거의 모든 약 배달이 코로나 감염자였고 전화의 50%가 신속항원검사가 있는지, 언제 살 수 있는지를 묻는 전화였다. 이제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학교를 통해 전 가족이 감염되는 추세다. 주말 초등학교 어린 학생들의  백신 접종이 쇄도해 녹초가 됐다”고 말했다.   

지난 주 시드니에서 헌터스힐, 레인코브, 혹스베리, 캄덴, 힐스 지역이 인구 당 최고 감염률을 기록했다.

작년 11월 시드니에서 최고 감염 지역은 웨이벌리 페어필드 리버풀, 컴벌랜드, 켄터베리-뱅크스타운, 페어필드 등이었다. 

1월 저소득층 지역 감염률이 3월에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고소득층 지역에서 쇼핑, 엔터테인먼트, 외식 인구가 늘면서 감염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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