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파라마타 해안산책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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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워틀 베이 등 일부 구간 이미 공사 착수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 파라마타 공원까지 잇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가 조성된다.
NSW 정부가 6천만 달러의 예산을 들여 시드니하버 해안가와 파라마타 강을 따라 18개 지역(suburb)을 통과하는 무려 91km 길이의 산책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에 노동당과 제휴한 맥켈 싱크탱크 공공정책 연구소가 제안한 것으로 1,645개에서 3,145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맥켈 연구소가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울루물루(Woolloomooloo)에서 파라마타까지 약 80km의 해안길이 펼쳐져 있지만 보행자 접근이 가능한 길은 22km 구간밖에 되지 않는다.
맥켈 연구소는 일반인 접근을 원치 않는 해안가 주택 소유자들과의 갈등을 포함, 산책 경로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잠재적 문제들을 고려해 사업비용을 약 2~3억 달러로 추산했다. 그러나 정부가 개발자들에게 경로 구간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도록 요구할 계획으로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인 것으로 예상된다.
신규 수산물 시장(fish market) 구축과 연관된 블랙워틀 베이(Blackwattle Bay) 재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파이어몬트(Pyrmont)에서 발메인(Balmain)까지의 5.5km 구간이 이미 공사에 들어갔다. 또한, 캐나다 베이(Canada Bay) 주변으로 10km 경로 조성 계획이 확정됐다. 그 외 지역의 구체적인 경로는 아직 검토 중이다.
매트 킨 NSW 재무장관은 “본 산책로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들은 물론 많은 방문객에게 훌륭한 경관을 선물할 것이다. 건강하고 즐거운 생활방식과 지역 접근성과 편의성 개선 등 주민 수만 명의 삶을 개선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