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플라이트’ 마약 밀수 조직원 2명, 징역형 선고
작성자 정보
- 코리안라이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52 조회
- 목록
본문
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파푸아뉴기니에서 호주로 1,700만 달러 상당의 메탐페타민을 밀수한 ‘블랙 플라이트’ 마약 조직의 일원 2명이 브리즈번 대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이들은 브리즈번 북서쪽 몬토 지역에서 출발해 PNG의 Bulolo에 착륙한 뒤, 71.5kg 분량의 마약이 담긴 더플백 5개를 항공기에 실었습니다. 순수 마약 무게는 56.98kg으로 확인됐습니다. 귀국 시 항공기의 트랜스폰더를 끄고 저고도로 비행하며 당국의 탐지를 피하려 했지만, 몬토에 재급유를 위해 착륙했을 때 경찰이 대기 중이었습니다.
조종사 John Otto Horvath(55)와 지상 지원을 맡은 Peter David Payne(57)은 상업적 마약 수입 혐의로 각각 15년형(10년 후 가석방 가능), 8년형(5년 후 가석방 가능)을 선고받았습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이 조직의 핵심 인물은 아니었으며, 마약의 양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항공기 운항과 물류 지원 등 범행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은 인정됐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국제 마약 밀수의 수법이 점점 정교해지는 만큼 국경 감시와 지역 사회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법의 단호함이 범죄 억제에 실질적 역할을 하길 기대합니다.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