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가정용 수도요금, 2030년까지 연간 475달러 인상… 생활비 부담 가중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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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리안라이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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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시드니 지역 주민들은 오는 10월부터 수도요금이 매년 평균 11.8%씩 인상되어, 2029/30년까지 연간 475달러의 추가 부담을 겪게 될 전망입니다. 이는 IPART(독립 가격 및 규제 심의위원회)가 발표한 수도요금 상한 조정안에 따른 것으로, 시드니워터와 워터NSW가 청구할 수 있는 최대 요금을 공식 확정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평균 가정의 수도요금은 2025/26년 기준 연간 1388달러, 2029/30년에는 1695달러까지 오르게 됩니다. 이는 시드니워터가 제안했던 1913달러 플러스 인플레이션보다 낮은 수준이며, IPART는 “가계 부담을 고려해 절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습니다.


IPART 의장 카멜 도넬리는 “생활비 압박이 심화되는 시점에서 수도요금 인상은 일부 고객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며, 저소득층과 건강관리카드 소지자에게 수도요금 할인 혜택을 확대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습니다. 이번 인상은 시드니워터와 워터NSW가 매년 각각 5억4800만 달러와 3600만 달러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재정 기반 마련이라는 설명입니다.


한편, 워터NSW는 최근 수백 명의 인력 감축과 고위직 30% 구조조정을 발표하며, “기존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향후 5년간 시드니에는 30만 가구가 추가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른 수도 인프라 확충도 인상 배경 중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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