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캔버라 경전철 '아차사고 41건', 교통 당국 주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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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버라 경전철(사진:shutterstock)
캔버라 경전철 네트워크에서 올해 4건의 출동 사고와 40건 이상의 아차사고 사례가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캔버라 교통국(Transport Canberra)은 통근자들에게 경전철 주변에서 목숨을 걸지 말라고 호소했다.
교통국은 1월 이후 경전철 운전자들이 차량 충돌 3건과 보행자 충돌 1건, 41건의 아차사고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한 사고에서는 통근자들이 경전철 안에 앉아 있는데 자동차가 트램의 측면을 들이받아 경전철이 선로 밖으로 밀려났다.
교통국은 "트램은 대형 차량이고, 무겁고, 트럭이나 승용차처럼 방향을 바꿀 수 없어서 트램이 고속으로 주행할 경우 부상은 매우 치명적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교통국은 교통 신호를 무시하는 운전자와 주의가 산만한 보행자에게도 큰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운전자들은 적색 신호를 위반하거나 불법 유턴을 하는가 하면, 보행자들은 휴대전화를 보다가 주변 상황을 잘 살피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수도준주(ACT) 경찰은 경전철 네트워크 주변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면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은 경전철을 가로막거나 경전철에 길을 양보하지 않는 행위, 경전철 선로를 막는 행위, 경전철 차량 내에서의 부적절한 행위 등은 처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캔버라 경전철은 2019년에 운행을 시작한 이래로 1,800만 회 이상 운행했으며, ACT 대중교통 이용의 약 20%를 차지한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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