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헬스 스타트업 ‘인스탄트스크립트’ 웨스파머즈그룹 1억3500만불로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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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진료 어려운 지방 • 벽촌 큰 도움
호주의 텔레헬스 스타트업인 ‘인스탄트스크립트(InstantScripts)’가 2021년 스마트50 중소기업상(Smart50 Awards) 수상 후 2년 만에 1억 3,500만 달러에 매각됐다.
건강관리정보 제공 스타트업인 인스탄트스크립트는 지난 2017년 아셔 프렐리치 박사(Dr. Asher Freilich)와 맥심 슈클라이라(Maxim Shklyar)가 공동 창업했는데 사용자가 온라인으로 300개 이상의 약물 처방을 빠르게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편리성으로 국내 텔레헬스 분야에서 선두 주자 중 하나로 급성장했다. 호주 제약 산업의 자회사인 API(Australian Pharmaceutical Industries)를 통해 콜스와 버닝스 등을 소유한 소매 거대기업 웨스파머즈(Wesfarmers)에 인수될 예정이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인스탄트스크립트는 3년 동안 144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 호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소기업(SME)으로 선정됐고 2021년 스마트50 중소기업상을 수상했다. 당시 15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매출은 750만 달러였다.
이 스타트업은 호주 증시(ASX) 상장 벤처 펀드인 바일라도 테크놀로지투자(Bailador Technology Investments)로부터 3,000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13일 바일라도는 인스탄트스크립트에서 전체 지분 매각을 발표했는데 이 판매로부터 5200만 달러를 받았다.
공동 창업자인 프렐리치 박사는 발표문에서 “인스탄트스크립트는 호주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더 접근 가능하게 또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초창기 운영에서 급성장하여 매년 백만 건 이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부가 가치 임상 사업으로 발전했다.
특히 대면 의료가 어려운 지방과 벽촌의 취약층과 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에 자부심을 갖는다. 웨스트파머즈의 인수는 인스탄트스크립트의 건강관리서비스와 디지털 헬스케어분야의 미래에 대한 강력한 지지”라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