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해킷, 20세에 세계 정상에 올랐던 그가 지금 전하고 싶은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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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영 영웅 그랜트 해킷(Grant Hackett)은 20세에 시드니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며 세계 정상에 올랐습니다. 이후 그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2개를 추가하며 화려한 선수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08년 은퇴 후 금융업계로 뛰어들며 전혀 다른 길을 걸었습니다. 현재 그는 Generation Development Group의 CEO로 활동하며, 수영장에서 배운 습관과 태도를 기업 경영에 접목하고 있습니다.
해킷은 매일 오전 5시 15분에 기상해 운동과 건강 관리 루틴을 지키며, 아이들과 함께 아침 식사를 하는 시간을 가장 소중히 여깁니다. 그는 “일관된 생활 습관과 가족과의 시간을 지키는 것이 성공의 기반”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업무에서는 회의마다 명확한 목적과 의제를 설정하고, 회의 사이에 15분의 여유를 두어 집중력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경영자로서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에너지와 태도를 꼽습니다. “내가 힘든 날에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면 직원들의 분위기까지 달라진다”라며, 작은 인사와 대화가 조직 전체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젊은 시절 주식 투자에서 ‘한두 종목으로 큰돈을 벌 수 있다’는 환상을 가졌지만, 곧 그것이 잘못된 믿음임을 깨달았다고 회상했습니다. 해킷은 “성공에는 지름길이 없다. 모든 성취는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는 교훈을 얻었다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20세의 자신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고 합니다. “좋을 때도 오래 가지 않고, 나쁠 때도 오래 가지 않는다. 결국 다시 일어설 수 있으니 지나친 불안에 휘둘리지 말라.” 그는 인생의 굴곡을 지나며 이제야 삶의 균형과 의미를 깨달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해킷의 이야기는 스포츠와 비즈니스 모두에서 꾸준함과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또한 젊은 시절의 환상과 좌절을 넘어선 경험이 오늘날의 성숙한 리더십을 만든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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