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홍수 피해 및 복구 상황: NSW 상당수 지역, 집으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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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도저를 이용해 리스모어 지역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마을이 다시 정상 상태로 돌아오려면 최소한 6개월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야생동물기금(WWF)이 최근 바다에 유출되는 플라스틱 쓰레기의 양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홍수까지 발생해 해양 동물을 포함한 야생 동물의 피해가 염려된다고 밝혔다.
세계야생동물기금은 홍수 피해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야생 동물의 수가 50%~60%가량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세계야생동물기금이 강둑 굴이 쓸려 내려가며 바늘두더지와 같은 땅에 사는 동물들이 도로에서 더 자주 발견되는 등 동물들이 차량에 치일 위험성이 높아졌다고 경고했다.
SES 뉴사우스웨일스가 사우스윈저 하수처리장, 리치몬드 로우랜즈 서부, 피트타운 일부, 에버네저 일부, 프리먼스 리치 일부, 아그네스 뱅크 일부, 앵거스 일부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심스럽게 집으로 복귀할 것을 권고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는 로워 헌터 강, 호크스베리강, 라클란강, 컬고아강, 비리강, 보카라강, 나란강, 파론강, 바원강, 로어워강, 로어 매킨타이어강에 홍수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퀸즐랜드주에서는 데인트리강, 로스먼강, 멀그레이브강, 로어 콘데민강, 발론강, 로어 위어강, 매킨타이어강, 무니강, 파루강, 불루강, 어퍼 바르쿠강, 아이어 크릭에 홍수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호주 정부와 국립 복구 복원 기관을 통해 홍수 피해 성인 1인당 최대 2,000달러, 부양 아동 1명 당 최대 800달러의 홍수 구호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퀸즐랜드주와 뉴사우스웨일스주의 홍수 지도를 확인하고 해당 지역에 적용되는 재정 지원도 살펴볼 수 있다.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의 홍수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곰팡이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있다.
곰팡이는 콧물, 눈 가려움, 인후통, 극심한 피로, 근육통, 관절통, 수면 장애, 머리가 혼란스러운 ‘브레인 포그(brain fog)’를 야기할 수 있다.
곰팡이 문제가 클 경우에는 전문 클리너를 불러 청소하는 것이 좋다. 작은 문제라면 다음 단계를 따르는 것이 좋다.
- 곰팡이 영향을 받은 카펫과 소파와 매트리스 같은 부드러운 가구들을 치우거나 폐기한다.
- 창문과 문을 열고 선풍기를 켜서 환기를 시킨다.
- 물 한 컵에 티트리 오일 한 스푼을 넣고 스프레이병에 넣어 곰팡이 피해 지역에 분사한다.
일부 지역에는 여전히 대피 명령이 내려져 있다. 영향을 받은 시드니 교외 지역을 살펴보려면 업데이트된 지도를 이용하세요.
이와 함께 홍수 피해 지역 이외의 친구나 가족의 집, 숙박업소에 머물 것을 권고하고 있다. 만약 불가능한 경우라면 대피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기상청을 방문해 최신 상황을 점검하세요.
뉴사우스웨일스 SES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변경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세요.
만약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트리플 제로(000)로 전화하세요. 폭풍, 강풍, 우박, 쓰러진 나무로 피해를 입었거나 재산 혹은 사람의 안전에 위협을 느낄 경우에는 NSW SES 전화 132 500으로 전화하세요.
[출처 : SBS 뉴스 - 정착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