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내각회의, ‘숙련 기술 이민’, ‘밀린 비자 처리 해결’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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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소니 알바니지 연방 총리가 이민을 통해 기술 인력 부족 현상과 맞서기 위해서는 밀린 비자 처리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Highlights
- 지난주 금요일, 알바니지 정부 첫 번째 전국 내각 회의 개최
- 주총리, 수석 장관 ‘숙련 기술 이민 중요성’과 ‘밀린 비자 처리 해결의 중요성’ 인식
- 연방 정부, 밀린 비자 처리 속도 높이기 위해 다른 부서 직원까지 파견 근무
알바니지 총리는 지난주 금요일 열린 첫 번째 전국 내각회의에 모인 주총리들과 테러토리의 수석 장관들에게 이 같은 문제를 직접 제기했다.
호주의 이민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나 밀린 비자 업무로 내무부가 엄청난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내각회의를 마친 후 알바니지 총리는 “주총리와 수석 장관들이 사업주들이 기술 부족을 메우기 위해 근로자들을 데려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들을 돕기 위해서는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
알바니지 총리는 일부 비자 신청자의 경우 직장에서 자리를 잡기까지 12개월에서 18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고, 밀린 업무와 장기화된 비자 대기 시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른 내무부 부서원들이 파견 근무까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밀린 비자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다른 업무 담당자까지 투입하고 있다”라며 “분명히 필요한 일로 즉각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마크 맥고완 서호주 주총리는 “새로운 노동자를 유치하는 것이 서호주의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확보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문제”라며 “연방 총리가 비자 처리를 위해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피터 말리나우스카스 남호주 주총리도 숙련 기술을 지닌 이민자를 확보하는 일에 주정부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분명히 국가 차원에서 숙련 기술 이민자에게 문호를 재개방할 필요가 있다”라며 “빠른 속도로 비자가 처리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라고 말했다.
Read the original English article at SBS News
[출처 : SBS 뉴스 - 정착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