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모굴 스키 영웅, 쿠퍼 우즈의 기적 같은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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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쿠퍼 우즈(Cooper Woods)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남자 모굴 스키에서 극적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슈퍼 파이널 마지막 주자로 나서 캐나다의 전설 미카엘 킹즈버리와 동점(83.71점)을 기록했지만, 턴 점수(48.4점)에서 근소하게 앞서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우즈는 첫 번째 파이널에서도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슈퍼 파이널 마지막 주행권을 확보했고, 압박 속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쳐 자신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을 만들어냈다.
경기 후 우즈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첫날 부진한 성적에 크게 흔들렸지만, 스포츠 심리학자와의 상담을 통해 마음을 다잡고 단 이틀 만에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과 부상, 좌절의 순간들이 모두 이 작은 금메달을 위한 것이었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우즈의 금메달은 호주 동계올림픽 역사에서 일곱 번째 금메달이며, 모굴 종목에서는 세 번째다. 동료 매트 그레이엄과 잭슨 하비도 슈퍼 파이널에 진출해 각각 5위와 8위를 기록하며 호주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특히 우즈의 부모가 현장에서 처음으로 그의 경기를 직접 지켜보며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장면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우즈는 “팀 전체의 노력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경기 직후 “나는 쿠퍼 우즈, 올림픽 챔피언이다!”라고 외치며 기쁨을 만끽했다.
이 소식을 전하며, 작은 설원 국가로 불리는 호주가 세계 정상에 다시 한 번 우뚝 서는 순간이 인상 깊다. 동시에 한 선수의 끈기와 정신력이 어떻게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지 다시금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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