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 은행, 기준금리 인상에 맞춰 예금 금리도 인상
작성자 정보
- 코리안라이프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 조회
- 목록
본문

호주 중앙은행(RBA)의 기준금리 인상 이후, 커먼웰스은행(CBA)과 웨스트팩을 포함한 주요 은행들이 일부 예금 상품의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는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과 동시에 이루어진 조치로, 저축 고객에게도 일정 부분 혜택이 돌아가도록 한 것입니다.
다만 금융 비교 사이트 캔스타(Canstar)에 따르면, 많은 고객들이 ‘보너스 금리’를 받기 위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실제로는 높은 금리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조사에서는 보너스 금리 계좌 보유자 중 41%가 매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11%는 한 번도 조건을 충족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예를 들어 CBA의 Goal Saver 계좌는 최대 4.50%의 보너스 금리를 제공하지만, 기본 금리는 0.25%에 불과합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입금하거나 잔액을 증가시키고, 출금하지 않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만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캔스타의 데이터 인사이트 디렉터는 “은행들이 어떤 금리는 올리고 어떤 금리는 그대로 두는지 선택적으로 결정하는 만큼, 고객들은 반드시 세부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또한 신규 고객에게만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온라인 세이버 상품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CBA는 NetBank Saver 신규 고객에게 4.70%의 금리를 제공하지만, 기존 고객은 0.15%포인트만 인상됩니다. 웨스트팩의 경우 기존 고객 금리는 아예 변동이 없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시장에서 최고 금리는 5%대까지 올라가고 있다”며, 고객들이 조건이 복잡한 계좌 대신 더 단순하고 혜택이 명확한 상품을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하며, 금리 인상이 예금자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실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 다시 한번 드러납니다. 금융상품의 세부 규정을 이해하는 것이 결국 자신의 돈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