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중앙은행, 기준금리 3.6%로 동결… 물가 상승세에 신중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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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2025년 9월 30일, 호주 중앙은행(RBA)은 기준금리를 3.6%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는 최근 두 달 연속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고조된 상황에서 나온 조치로, 시장의 예측과 일치하는 결과입니다.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0% 상승해 7월의 2.8%보다 높아졌으며, 이는 RBA의 목표치인 2~3% 범위를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특히 식품·음료(3%), 주거비(4.5%), 주류·담배(6%) 등이 물가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RBA는 성명에서 “최근 지표는 인플레이션이 단기간에 둔화되기 어렵다는 점을 보여주며, 경제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한 만큼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노동시장이 안정적이고 민간 수요가 회복되고 있다는 점도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올해 들어 RBA는 이미 세 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연말 또는 내년 초 추가 인하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물가 상승세가 꺾이지 않는 한 금리 인하는 쉽지 않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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