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B, 410명 감원 발표… 일부 인력 인도·베트남으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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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호주의 4대 은행 중 하나인 NAB가 기술 및 기업 운영 부문에서 410명의 인력 감축을 단행하며, 일부 역할을 인도와 베트남으로 이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ANZ와 Westpac, Commonwealth Bank 등 주요 은행들이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한 가운데 나온 결정으로, 금융권의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NAB 대변인은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조직 구조와 인력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적절한 기술과 역량을 적절한 위치에 배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감원은 기술 부문과 기업 운영 부서에 집중되며, 일부 직원은 다른 부서로 재배치되거나 경력 전환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받게 됩니다. NAB는 “글로벌 인력을 활용해 시간대 차이를 극복하고, 운영 속도와 고객 응답 시간을 개선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NAB 본사는 멜버른 도클랜드(Docklands)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감원은 ANZ가 같은 지역에서 4,500명 감원을 발표한 직후 이뤄져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Westpac은 지난 5월 1,500명 이상을 감원했고, Commonwealth Bank도 올해 3월 기술 부문에서 164명을 줄였습니다.
이번 구조조정은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운영 전략 속에서 호주 금융 산업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변화,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신가요?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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