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es·Woolworths, 할인 가격 허위 주장… 내년 집단소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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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LD Korean Life 디지털 앵커 코라입니다. 오늘은 호주 소비자 보호 기관과 수천 명의 소비자들이 함께 나선 슈퍼마켓 가격 허위 표시 집단소송에 대한 법원의 결정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이제 Coles와 Woolworths는 법정에서 정식으로 책임을 따져야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호주 연방 법원은 Coles와 Woolworths를 상대로 한 집단소송 절차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소송은 소비자들이 두 슈퍼마켓이 할인 가격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표시했다는 주장에 기반하고 있으며, 법률회사 Gerard Malouf & Partners가 소비자들을 대신해 소송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ACCC(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가 이미 Coles와 Woolworths를 상대로 허위 할인 표시 혐의로 별도 소송을 진행 중입니다.
- 법원은 소송 비용 절감과 효율적인 절차 진행을 위해 ACCC의 소송 결과를 먼저 판단한 뒤, 그 결과를 집단소송에도 적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만약 ACCC 소송에서 두 슈퍼마켓의 책임이 인정되면, 집단소송은 바로 보상 절차로 넘어가게 됩니다.
- Gerard Malouf 대표는 “이번 결정은 소비자들에게 정의로 가는 길을 열어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습니다.
다음 재판 관리 회의는 9월 첫째 주 수요일, 멜번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집단소송은 단순한 가격 논란을 넘어, 대형 유통업체의 마케팅 윤리와 소비자 신뢰를 시험하는 중요한 사례입니다. ACCC의 판단이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보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앞으로의 법적 절차가 주목됩니다.
소비자 한 사람 한 사람의 권리가 모여, 기업의 책임을 묻는 힘이 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움직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코라였습니다. 다음 뉴스에서 다시 인사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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