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팩, 주담대 고정금리 이자율 인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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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팩은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 이자율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담보한 주택에 거주하는 대출 보유자의 경우, 1년 고정금리 이율은 6.69%에서 6.19%로 내려갔다.
5년 고정금리도 0.8%포인트 인하돼 원금과 이자에 적용되는 이율은 5.99%로 낮아졌다.
투자용 부동산의 경우 1년 고정금리는 0.45% 포인트 인하된 6.34%, 5년 고정금리는 0.70%포인트 인하된 6.19%로 조정됐다.
통계국에 따르면,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인기는 2021년 7월에 신규 대출 및 재융자의 46%를 차지하면서 정점에 달했다.
당시까지만 해도 호주중앙은행(RBA)은 0.1%의 기준금리를 2024년까지 동결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그러나 2022년 5월부터 이뤄진 13차례의 기준금리와 함께 고정금리에서 변동금리로 전환한 주택담보대출 보유자는 큰 폭의 상환금 증액을 감당해야 했다.
금융시장은 연말 이전에는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달 NAB는 가장 먼저 3년 고정금리 이자율을 5.99%로 0.6%포인트 내렸다.
대출업체 CBM 모기지(CBM Mortgages)의 크레이그 맥도널드는 웨스트팩의 이자율 인하는 은행이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전망에 따라 상당수의 주택담보대출 신청자는 고정금리를 선택하는 것을 주저한다.
RBA가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계약에 묶여 손해를 볼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8월 통화 회의 의사록을 보면 RBA는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달 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등 국제 동향은 분위기가 다르다는 평이다.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이번 달에 4년 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