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C 전력업체 오스넷, 2월 대규모 정전 후 1,200만불 기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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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배급업체 오스넷(AusNet)은 폭풍의 영향으로 수백만 명의 빅토리아 주민이 정전 피해를 입은 후 수백만 달러의 고객 보상금을 지급하고 정전 백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오스넷은 올해 2월 악천후로 인해 온라인 정전 추적기가 다운되어 약 25만 5,000명의 고객에게 영향을 미쳤을 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을 지고 법원의 강제 집행 약정을 체결했다.
케이트 시몬스 빅토리아 필수서비스위원장은 오스넷에 피해 고객을 구제하고 기상이변에 대한 커뮤니티 에너지 복원력을 개선하기 위해 1,200만 달러를 직접 기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2월 13일에 발생한 폭풍우로 인해 12,000km가 넘는 빅토리아주 전력선이 영향을 받고, 주 전역의 최대 53만 가구와 사업장에 정전이 발생하는 등 광범위한 피해가 발생했다.
오스넷의 복구 조치에는 정전 동안 충전 및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의회와 커뮤니티 그룹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정전 중에도 사업체의 운영이 지장을 받지 않도록 지역 전력 발전을 지원하는 것이 포함된다.
금전적 보상 외에도 오스넷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시스템을 개선하고, 컨설턴트의 검토를 받고, 위원회에 진행 상황을 보고해야 한다.
1,200만 달러의 기여금은 소비자 지원을 위해 자선단체와 호주재무상담협회(Financial Counsellors Australia)에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이 약정에 따라 오스넷은 2026년 말까지 1,200만 달러를 분배하여, 피해 지역사회의 에너지 복원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개선해야 한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