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사이 식료품비 4% 올라... 알디 최대 25%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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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탄산음료 등 전년 대비 50~90% 껑충
소비자 40% “부담 커져 식품 소비 줄일 계획”
알디 장보기, 연간 최대 2,500불 절약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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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 인상에 부담을 느끼고 가격 민감도가 높아진 소비자들 사이에서 저가 판매에 초점을 둔 알디(Aldi)가 인기다. 

불과 몇 달 사이에 식료품 평균 가격이 4%나 올랐다. 콜리플라워(Cauliflower)는 호주 동부 홍수 사태 이후 최고 $8까지 뛰었고 베이크드 빈스(Baked Beans)와 스파게티면은 10~20%가량 올랐다. 인스턴트 커피와 탄산음료 등 일부 제품은 지난해 대비 50~90%까지 가격이 치솟았다. 

식료품비는 주거비(홈론 상환 또는 임대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가계 지출 항목이다. 4~5%의 인상에도 연간 최대 $500의 추가 생활비가 들 수 있다. 5월부터 이자율 인상으로 홈론 대출 상환 부담도 늘고 있어 최대한 식료품비를 절약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조사 결과, 가계에 가장 큰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는 생활비는 휘발유(59%)와 식료품(51%)이었다. 응답자의 40%가 올해 식품 소비량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2022년 알디 가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알디에서 장을 봤을 때 일반적으로 다른 경쟁업체보다 평균 15%, 최대 25%까지 절약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당 평균 $192의 식료품비 지출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연간 $1,555에서 $2,468까지 절약할 수 있다. 가격 격차가 가장 큰 제품군은 냉장식품(20%)과 육류(18%)였다. 

한편, 콜스와 울워스도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콜스는 1~3월 사이 530개 이상의 제품을 ‘매일 저가’ 상품군에 포함했고, 주간 특가 제품 구매를 통해 매주 평균 $65의 절약이 가능하다. 울워스는 자체 저가 브랜드에 300개 제품을 새로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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