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 육류 수출업체 3곳 무역 제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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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 통상장관 "호-중 관계 안정화 위한 조치"
사진:shutterstock
중국이 호주 적색육 수출업체 3곳에 대한 무역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중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근로자 코로나-19 감염, 라벨링 문제, 기타 기술 위반 등 여러 육류 가공 공장과의 거래를 중단했다.
월요일(11일) 밤 중국 당국은 호주 육류 가공 시설인 남호주주 나라코트의 테이스(Teys), 빅토리아주 콜락의 오스트레일리안 램 컴퍼니(Australian Lamb Company) 및 멜버른의 JBS 등 3곳에 대한 금지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호주육류산업협회(Australian Meat Industry Council・AMIC)는 "이번 조치는 대중국 육류 무역의 안정화를 의미한다"고 환영했다.
패트릭 허치슨 AMIC 최고경영자(CEO)는 "거래가 중단된 다른 모든 공장도 대중국 접근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강력하게 주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돈 패럴 통상장관도 "이번 조치는 중국과의 관계 안정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긍정적인 조치"라고 반겼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8개 육류 수출 시설 여전히 중단된 상태다. 보리 관세는 없어졌지만, 와인, 랍스터에 대한 무역 장벽도 남아 있다.
패럴 장관은 성명에서 "중국과의 대화를 통해 다른 제한이 철폐되고 더 많은 호주산 농산물이 중국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는 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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