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저임금 얼마나 인상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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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산업그룹(AIG) 3.8%, 호주노총 7% 요구
소매업협회 “무리한 상승 → 일자리 감축”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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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감독기관인 공정근로청(Fair Work Commission: FWC)의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 발표를 앞두고 고용주를 대변하는 경제단체들의 무리한 인상 자제 요구가 커지고 있다.

대기업 중심의 경제단체인 호주산업그룹(Australian Industry Group: AIG)은 “3.8% 상승으로 책임 있는 균형을 이룰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노조를 대표하는 호주노총(ACTU)은 2023년 최저임금의  7%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7%는 연간 물가인상률이다. 

FAC는 지난해 최저임금을 시간당 $21.38(종전 $20.33) 또는 주급(38시간 근무 기준) $812.60(종전 $772.60)로 결정했다.  이는 주급 $40 인상(5.2%)에 해당한다.

호주소매업협회(Australian Retailers Association: ARA)의 폴 자라(Paul Zahra) CEO는 “최저 임금과 어워드 임금의 큰 인상은 소매업 분야의 직원들에게 일자리 감축과 근무시간 감소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호텔 및 외식산업도 “물가인상률(연간 7%)과 같은 수준의  최저임금 인상은 가격 상승을 초래해 결국 고객들이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주소규모사업자협회(Council of Small Business Organisations Australia)의 매튜 애디슨(Matthew Addison) 회장은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은 ‘임금-물가-인플레이션의 악순환(wage-price-inflation spiral)’을 부추길 것”이라고 우려했다.

FAC는 2023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한 각계 제안서 접수에서 5월 9일 발표된 연방 예산안과 관련한 추가 제안서를 12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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