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영국 FTA 5월 31일 시작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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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수출품 99% 무관세 예상
30-35세 워킹홀리데이 3년 체류 가능
16842024876829.jpg 영국을 방문 중인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가 5월31일부터 영국과 FTA가 시작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호주와 영국의 자유무역협정(free trade agreement: FTA)이 이달 말 시작된다. 99%의 호주 수출품에 관세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국 FTA 협정에 따라 영국으로 수출되는 거의 모든 호주 제품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며, 더 많은 호주인들이 영국에서 더 긴 기간 동안의 워킹 홀리데이 자격을 얻을 수 있게 된다.

지난 주말 런던 패딩턴에 위치한 호주 테마 레스토랑인 본다이 그린(Bondi Green)을 방문한 알바니지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호주와 영국 사이의 자유무역협정이 의미하는 바는 호주 제품이 이 시장에 대한 보다 큰 접근성을 얻는 것이다. 우리의 소고기, 양고기 제품, 와인에 대한 더 큰 접근성을 얻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년 동안의 기간을 거쳐 영국으로 수출되는 호주 제품의 99%에는 관세가 부과되지 않을 것이며 이와 마찬가지로 호주로 들어오는 영국 제품에도 동일한 원칙이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제품 가격이 싸지면 디플레이션 효과(deflationary)도 발생한다. 따라서 우리가 영국으로부터 수입하는 제품은 세금과 관세를 낮춘다면 정의상 더 저렴해지게 되고 이는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21년 보리스 존슨 당시 영국 총리는 스콧 모리슨 당시 호주 총리에게 "너희가 우리에게 팀탬(Tim Tams)을 주고 우리는 너희에게 펭귄을 준다, 너희가 베지마이트(Vegemite)를 주고 우리는 마마이트(Marmite)를 준다, 우리가 너희에게 버버리(Burberry)와 맥킨토시(Mackintoshes)를 주고 너희는 우리에게 RM 윌리엄스 자파라(RM Williams Japaras)를 준다."라고 농담처럼 언급한 바 있다.

2년 이행 기간 이후 30세에서 35세 호주인은 영국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년이 아닌 3년 동안 체류할 수 있게 된다.

알바니지 총리는 "많은 호주인들처럼 백패킹으로 런던에 처음 왔을 때, 서부 햄프스테드(West Hampstead)의 지인 집 바닥에 머무르면서 여러 달 동안 기반으로 사용했다. 많은 젊은 호주인들이 이런 식으로 체류한다"라고 자신의 경험담을 소개했 다.

"이 자유무역협정으로인해 호주인들은 영국에 머무는 동안 더 많은 호주 제품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일할 수 있고 경제적인 기여를 할 수 있으며 다른 문화를 경험하면서 얻는 혜택과 함께 그 경험을 쌓고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호주로 오는 영국 시민들도 3년 동안 일할 수 있게 되는데 현지 당국은 "과학자, 연구원부터 변호사와 회계사에 이르기까지 교환 가능한 자격 목록의 변동에 영향을 받지 않고 호주의 일자리 비자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5월 19일(금)에 리시 슈나크 영국 총리와의 회담에서 무역협정 일정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며 협정이 5월 31일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영국 정부는 5월의 마지막 날에 유사한 조건으로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이 시작될 것이라고 이번 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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