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 부담으로 ‘냉동식품’ 인기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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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 리’ 냉동 치즈케이크 부문 3년 연속 1위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 ‘높은 가성비’ 우수 평가
16763473137795.jpg 사라 리 냉동 치즈케이크 

계속되는 물가 및 금리 인상으로 생활비 부담이 심해지면서 신선 식품(fresh foods)의 대안으로 저렴한 냉동제품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캔스타 블루(Canstar Blue)가 지난 12월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냉동식품 구매자의 71%가 편의성을 위해 냉동제품을 구매하고 있으며 소비 금액은 주 평균 27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 케이크와 파이, 간편식품, 피자, 채소 등 7개 부문에서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냉동식품 브랜드는 사라 리(Sara Lee)와 난나스(Nanna’s), 온 더 메뉴(On The Menu), 울워스(Woolworths) 브랜드, 알디(Aldi) 브랜드, 버즈 아이(Bird’s Eye) 등이 선정됐다.

사라 리(Sara Lee)는 냉동 케이크과 냉동 치즈케이크 2개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냉동 치즈케이크 부문에서는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냉동 케이크 부문 2위는 울워스, 냉동 치즈케이크 2위는 콜스가 차지하는 등 슈퍼마켓 자체 브랜드 제품들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특히 울워스와 알디 자체 브랜드의 냉동제품이 저렴하면서 맛도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16763473149595.jpg 온 더 메뉴 냉동 치킨

냉동 간편식 부문의 우승자인 온 더 메뉴는 소고기 라자냐와 치즈 마카로니, 참치 모르네이 등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맥케인(McCain)과 알디 브랜드도 해당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맥케인은 감자튀김(chips and wedges) 부문에서 맛과 가치, 다양성에서 별 5개를 받으며 종합 2위에 올랐으며 1위는 알디가 차지했다. 냉동 채소는 버즈 아이가 압도적이었으며 맥케인이 2위, 알디가 3위에 자리했다.

한편, 냉동식품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과 달리 신선 채소와 냉동식품의 영양소 함량을 비교한 연구에서 냉동제품이 수용성 비타민의 손실을 늦추기 때문에 영양상으로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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