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신입 연봉 7만4500불.. 작년 8.8%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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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 급여상승률 3.1%의 거의 3배 수준
인력난 여파, 91.5% 졸업 후 4개월래 풀타임 취업
16763472959557.jpg 대졸 취업 준비생들

호주 산업계에서 전반적인 인력난 때문에 대졸 신입의 평균 시작 급여가 작년 7만4,500 달러로 8.8%나 껑충 뛰었다라고 경제 전문지 AFR(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리뷰)지가 13일 보도했다.

이는 시간당 급여가 약 $36 수준을 의미한다. 첫 입사 단계(entry-level positions)는 평균 6만5천 달러에서 시작하고 경험이 많은 근로자는 평균 약 9만5천 달러를 받는다.

대졸 신입의 8.8% 시작 급여 상승률은 2022년 연간 물가인상률 7.8%보다 1% 높고 2022년 전체 근로자 급여상승률 평균 3.1%보다 거의 3배가량 높은 것이다.

2022년 대졸 신입의 91.5%가 졸업 후 4개월 안에 풀타임 일자리를 구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비율 73.6%보다 크게 상승한 배경도 인력난 때문이다.

한편, 대졸 취업 전문회사인 그랫코넥션(GradConnection)의 댄 퍼체이스(Dan Purchas)는 “대졸 취업자들 중 최상위 1%의 인재를 영입하기위해 투자은행과 주식거래 회사 등 금융권 고용주들은 시작 연봉 20만~30만 달러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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