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융자 할 때 빈번한 실수 2가지 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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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채 홈론계좌 통합, 상환기간 연장 피해야
“장기적 부담 더 커져 손해 가능성 높아”
이자율이 폭등하면서 또 홈론의 고정금리 계약 기간이 만료되면서 모기지 재융자(mortgage refinancing)를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8월 한 달 동안 2만7,667 가구가 보다 낮은 이자율을 찾아 모기지 대출 기관을 옮겼다. 금액상으로는 약 140억 달러 규모다. 이자율이 계속 오르면서 재융자 사례가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재융자를 할 때 주의해야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주로 2가지 실수를 하는 경우가 많다.
#첫째 실수: 모든 부채를 하나로 통합(consolidating debt to ‘save’)
부채를 한 곳으로 모으는 것은 잘못된 결정은 아닐 수 있다. 여러 지출을 한 개로 통합하는 것이지만 ‘자동 이체(direct debits)’를 만들어 두면 생활이 단순화된다.
예를 들어 5년 만기 개인 채무(five-year personal loan)를 수십년 기한의 모기지와 통합하면 기간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액수를 상환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금융기관에 요구를 하면 통합된 것을 분리할 수 있다.
#두번째 실수: 상환 기간 연장(setting back the repayment clock)
새로운 융자를 하면서 다시 25-30년의 상환 기간을 설정하면 재융자 이전 갚았던 것을 포함해 더 많은 이자를 상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50만 달러 홈론 중 30만 달러와 15년 상환이 남는데 재융자를 하면서 새롭게 25년 상환으로 하는 경우, 이자율을 2% 낮출지라도 약 15만 달러를 더 부담하게 된다. 기존 홈론에서 부담은 약 10만 달러가 된다. 15년으로 조정할 경우 약 8만6천 달러가 된다.
금융기관은 기간 연장에 쉽게 동의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상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두가지 실수 외 고려사항은 단기간(대체로 1-2년)의 우대금리(honeymoon rates)에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 기간이 끝나면 바로 표준변동금리(standard variable rate)가 된다.
또 집값 하락 시기보다 가능하면 상승시기에 재융자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점이다. 집값 상승 시기에는 대출 금액 대비 집값 비율(loan-to-value ratio : LVR)이 낮아질 때이기 때문이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