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노사 분규로 4-6월 12만8천 근무일 손실.. 2004년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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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교원•간호사•철도노조 등 공공분야 파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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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W 간호사 파업

 

통계국(ABS)에 따르면 4-6월 분기 중 전국적으로 52회의 노사 분규(industrial disputes)가 발생했다. 이는 1-3월 30회보다 크게 늘어난 것이다. 이같은 노사 분규 급증으로 인해 손실된 근무일(working days)이 12만8,100일로 집계돼 2004년 이후 최다를 기록했다.

 

시드니대의 노동법 전문가인 섀이 맥크리스탈(Shae McCrystal) 교수는 “4-6월 분기 중 NSW의 공립학교 교사, 공립병원 간호사, 철도노조 등 공공분야 근로자 파업이 노사분규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현재 NSW 주정부와 철도노조는 타결 없이 장기 노사 분규가 진행 중인데 2021년 초반 이후 이로 인한 근무시간 손실(lost working hours)이 4만4천 시간으로 추산된다.

 

노사 감독 기관인 FWC(공정근로청)이 9일부터 이 노사 분규에 대한 심의를 시작했다.

 

한편, 시드니를 포함한 6개 공항에서 1700명의 항공기 승객 가방 운반원을 고용하는 드나타(Dnata)는 교통노조(Transport Workers' Union: TWU) 중재로 17% 급여 인상에 합의하면서 12일(월) 예정된 파업 취소에 합의했다. 드나타의 버트 싱스워스(Burt Sigsworth) CEO는 “매우 경쟁적인 패키지에 타협했다”고 말했다.

 

TWU는 드나타의 경쟁사인 멘지스 항공(Menzies Aviation)과도 새 임금 교섭에서 타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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