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상태 어려운 호주인 30% “비상금 4천불 마련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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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페이렌더, BNPL로 예상치 못한 경비 조달”
16595856946347.jpg  호주에서 영업 중인 주요 BNPL 업체들 

‘호주의 가구, 소득 및 노동 역동성 (Household, Income and Labour Dynamics in Australia: HILD) 설문조사 결과, 재정적으로 궁핍한 소비자의 약 30%는 비상금으로 4천 달러를 만들 수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HILDA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서호주대학의 앨리스 프레스톤(Alison Preston)은 “응답자의 약 36%가 자동차 수리 등 예상치 못한 경비(unexpected bills)를 지출하기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만다 가우스(Amanda Ghouse) 재무 상담가는 “생활비 앙등으로 많은 서호주 가정이 일상 경비를 급여를 담보로 한 소액 대출인 페이데이 렌더(payday lenders)나 BNPL(buy now, pay later: 선구매 후지불) 방법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급전 대출인 페이데이 렌더에는 높은 이자가 부과돼 이용하는 경우 주의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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