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식당 닫은 멜버른 셰프 "외식비 접시당 60달러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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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유명 식당이었던 진저보이(사진:Facebook)
멜버른의 유명 셰프인 티에지 에자드는 18년 만에 자신의 진저보이(Gingerboy) 레스토랑을 폐업했다.
요식업계는 임금에서부터 에너지요금에 이르기까지 운영 비용은 증가했지만, 메뉴 가격 조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한다.
에자드는 호주인들이 외식하려면 접시당 60달러는 내야 한다고 솔직하게 주장했다.
이 가격대는 돼야 현재 경제 상황에서 양질의 서비스와 식사 경험을 제공하는 데 드는 실제 비용이 반영된다는 것이다.
그는 "임금, 전기세, 가스비, 부대 비용 모두 인상되었지만 메뉴의 음식 가격은 인상되지 않았다"고 나인뉴스에 말했다.
최근 NAB 데이터에 따르면, 호주인들이 지출을 가장 많이 줄이는 분야는 외식이다.
조사 대상자의 54%는 지난 3개월 동안 식당 식사비를 줄여, 평균 115달러를 절약했다고 답했다.
이러한 소비자 행동은 더 많은 식당이 문을 닫을 가능성을 키운다.
크레디터워치 데이터에 따르면, 향후 12개월 동안 7%의 요식업 사업장이 폐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한호일보-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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