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건설비 연간 9%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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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이후 최고 상승률
홍수, 건자재 공급난, 인력부족도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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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까지 지난 12개월동안 호주에서 주택건설비가 9% 상승했다. 이는 부가세(GST)가 도입된 2001년 3월까지 1년동안 10.2%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연간 증가율이다.

코어로직의 코델건축비지수(Cordell Construction Cost Index: CCCI)는 2022년 1-3월 분기에 2.4% 올라 전년 동기(1.1%)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2021년 7-9월 분기의 3.8%보다는 낮았다. 

[CCCI 주별 상승률]

- NSW: 1-3월 2.4%, 연간 8.8%

- 빅토리아: 1-3월 2.4%, 연간 8.8%

- 퀸즐랜드: 1-3월 2.2%, 연간 9.7% 

- 서호주: 1-3월 2.4% 연간 9.5% 

- 남호주: 1-3월 2.5%, 연간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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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로직의 존 베넷(John Bennett) 건축비산정 국장은 “코델 통계에 따르면 목재, 철제, 건자재 수입품이 가격 상승세를 주도했다 

코어로직 연구담당 팀 로리스 이사 “지난 5년동안 건설비가 25% 이상 앙등했다. 건설비의 연례 상승률이 두 자리수에 인접하면 다방면에 ‘코스트 푸시(cost-push) 영향을 주게된다. 주택 신규 프로젝트와 개보수/재건축(renovations) 시장에서 불확실성이 가중될 수 있다. 또 인플레 압력, 주택 보험료 상승 효과를 준다. 주택 소유주들은 보험료 산정에 이를 반영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홈빌더 워런티 보조금(HomeBuilder grant), 최근의 홍수 피해로 건자재 수요가 계속 높을 전망이다. 건설업계의 자재 공급난과 기술 인력난 지속도 모두 건설비 상승에 플러스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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