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록 8.7% 하락.. 진학 대신 취업 선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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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력난 여파 반영, 고용계약시 보너스 지급도 늘어
16563043319785.jpg 고용계약시 보너스를 지불하는 패트릭터미널

통계국(ABS)에 따르면 올해 5월까지 호주 대학의 풀타임 등록(enrolments)이 전년 대비 8.7% 감소했다.

앤드류 노튼(Andrew Norton) 대학교육 전문가는 “이 통계는 고교 졸업생들 중 대학 진학대신 취업 현장으로 직행하는 숫자가 늘고 있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구인 기업이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호주 연구소(Australia Institute)의 엘라이자 리틀튼(Eliza Littleton) 연구 이코노미스트는 “대학의 등록생 하락은 대졸구직 프로그램(Jobs Ready Graduate program)에서 펀딩 변화로 일부 전공 과목의 학비가 상승한 결과 때문일 수 있다”고 다르게 해석했다. 

한편, 구인회사 로버트 하프(Robert Half)는 “심각한 인력난   상황에서 기업들이 원하는 인력을 확보하기위해 고용계약을 할 때 보너스를 제공하는(offering sign-on bonuses) 곳이 늘고 있다. 약 10개 기업 중 6개 이상 비율”이라고 밝혔다.  

콴타스와 패트릭 터미널(Patrick Terminals)을 포함한 많은 대기업들이 신규 회사 고용 계약(new enterprise agreements)에 보너스 지급 조항을 포함시키고 있다.  

애들레이드대의 앤드류 스튜워트(Andrew Stewart) 고용법 전문가는 “고용 계약시 근로자 보너스 지급은 오랜 급여 정체 후 급여 인상 대신 보너스를 지불하는 방식이 되고 있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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